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모습.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매년 8월 14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제11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에서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이 원하는 것은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합당한 배상”이라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지난 13일 수원 장안공원 서문광장에서 열린 제11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 ‘기억이 역사의 정의다’에 참석했다. 그는 “10년 전 기림일 행사를 시작할 때 58분의 할머니가 생존해 계셨는데, 지금은 9분만 남았다”며 “일본 정부가 하루빨리 할머니들께 사과하고 역사가 바로잡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수원평화나비를 비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과 간부들이 14일 오전 서구청 광장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 회복,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화성시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와 함께 지난 12일 매향리 평화생태공원내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기림의 날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회복을 위한 기념식을 거행했다.이날 매향리평화생태공원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열린 기념식은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회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기념사, 추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이 끝난 후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헌화에 참여했다.일본군 ‘위안부’ 피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가 지난 12일 화성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 이해남 교육복지위원장, 정흥범 도시건설위원장, 송선영·이계철·이용운·위영란·장철규 의원이 참석했다.김경희 의장은 추념사에서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치유되지 않고, 치유되지 않는 역사로는 미래를 생각할 수 없습니다”라며 “마음속 응어리를 풀지 못하고 돌아가신 할머니들과 생존해 계신 아홉 분의 할머니들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지난 14일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고완철 참뜻계승관리위원장, 김지영 여성단체위원장, 정애숙 여성의 전화 대표 등 각 사회단체 관계자와 일반시민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헌화 ▲헌시 ▲기념사 및 추념사 ▲청소년 1분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녀상 관련 그림도 함께 전시하며 기림의 날의 의미를 공유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올해는 위안부 피해 생존자 김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12일 서구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헌화·묵념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기 위한 예술 조형물로 지역 또는 건립 성격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서구청 광장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은 손에 펜과 종이를 들고 일본의 왜곡에 맞서 진실을 증언하고 기록하는 당당하고 용기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015년 12월 이뤄진 한일 위안부 협의는 전면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4일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에서 열린 ‘제10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에서 “피해 할머니들과 국민이 원하는 건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라며 “사과를 하지 않고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니 국민이 화가 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진정으로 사과하지 않는다면 피해 할머니들과 국민은 일본 정부를 용서하지 못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연대해 일본 정부에 진정성 있는 사과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일본군 위안부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강제 동원된 여성들이었습니다. 그 나이가 지금의 제 나이인 고작 10대였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앞둔 지난 12일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일원에서 ‘청소년 평화축제’가 열렸다. 이날 오후 8시 양림동 평화의 소녀상 및 공예특화거리 내 잔디광장 일대에서 자유발언을 한 김아연 봉선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운영위원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잊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열린 제5회 남구 기념행사 ‘청소년 평화축제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고 여성인권과 평화 문제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12일 양림동 평화의 소녀상 일원에서 청소년 평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청소년 평화축제에 참가한 김아연양이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12일 오후 7시경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일원에서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되새기는 청소년 평화축제가 열린 가운데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돼 있다. 광주 남구 평화의 소녀상은 이옥선 할머니의 16살 소녀 시절 모습과 92세의 모습을 모델로 담고 있다. 소녀상 옆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내 잔디광장 일대에서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오는 14일 ‘2022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금남로공원과 동구 인문학당에 추모공간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9일 동구에 따르면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지난 1991년 8월 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통해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알린 날을 기념하기 위해 법률로 제정됐다. 2017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제5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14일)을 맞아 충남도서관에서 8일부터 14일까지 사진 기록전을 개최한다. 피해자들에게 존엄을 표하고 아픔을 같이 나누고 기억하기 위해 준비한 사진 기록전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서관 2층 북카페와 기획전시실에서 방문객을 맞는다. 개막식에는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조길연 도의회 의장과 여성단체장, 역사동아리 학생 등 50명이 참석해 우리의 아픈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고 알리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사진전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수원가족여성회관에 마련교육의 장 활용 위해 지원[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내달 1일부터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을 연다.수원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안점순 할머니를 기억하고 추모하고자 기억의 방을 시에 마련했다.수원시 가족여성회관 내에 설치된 이 방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1층 문화관 미술실에 마련된 전시실은 안점순 할머니의 생애와 경험을 통해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먼저 “쌀집 저울에 올라가 몸무게가 55㎏이 넘자 트럭에 실려 갔다”는 증언을 모티프로 설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이해 지난 14일 장성역 ‘평화의 소녀상’앞에서 헌화 등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유두석 장성군수 등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장성군청년회의소,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유두석 장성군수, 김미순 군의원을 비롯해 장성군청년회의소 회원, 청소년 동아리 ‘소·나·무(소중한 너를 향한 나의 무한한 사랑)’회원 등이 참석해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제공: 장성군)
송파 평화의 소녀상 건립 2주년 ‘기억! 오래된 미래’ 사진전 개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14일 열어 소녀상 의미를 공유하고 평화·인권을 지키는데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광복절 76주년을 맞아 ‘송파 평화의 소녀상 정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송파TV’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기념식을 비롯해 소녀상 건립부터 방문객 모습 등을 담은 기록영상을 상영해 아픈 역사를 공유하려는 구민 의지와 평화에 대한 소망을 전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지난 13일 오후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헌화 행사를 진행했다.‘기림의 날’은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정부가 지정한 날로 위안부 피해자의 고통과 아픔을 세상에 알리며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법정 기념일이다.광명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기념식은 개최하지 않고, 광명시민을 대표해 박승원 광명시장이 헌화로 경건하게 추모했으며, 박성민 광명시의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가 1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도 열렸다.여성인권단체인 대만여성구조기금회는 이날 일본군 위안부 기념관인 '할머니의 집(阿嬤家)-평화와 여성 인권관'의 새 보금자리에서 기념 공연과 함께 '시공을 뛰어넘는 아픔, 잊혀지지 않는 진실'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에 조속한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이 자리에는 판윈(范雲) 민진당 입법위원(국회의원), 유메이뉘(游美女) 전 입법위원, 지후리룽(紀惠容)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등 인권단체 및 기구의 책임자들이 참석했다.두잉추(杜瑛秋) 기금회 집행장은 대만에서 '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기부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과거 일본 공항에서 범죄자 취급을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윤 의원은 14일 일본 시민단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전국행동’이 주최한 ‘김학순 공개 증언 30년·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온라인 세미나에서 강연자로 나서면서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그는 과거 자신이 일본을 방문했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오사카에서 2017년 8월 11일 공항에서 바로 이상한 사무실로 끌려갔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 영상을 통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